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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U Korea ‘18] 애프터 데이즈 / 겜브릿지
Updated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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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더 밝아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애프터 데이즈"
소개
"애프터 데이즈" 는 2015년 4월에 발생한 네팔 대지진을 견뎌낸 커피 농부들의 이야기를 다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게임 매출의 20%를 지진 피해 복구에 사용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젝트 입니다.
2017년 4월 텀블벅 크라우드펀딩을 오픈한지 1년 2개월 만에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 하였고, 그로부터 1년 뒤인 올해 2월 iOS 버전을 출시 했습니다.
작지만 큰 걸음을 떼었습니다. 이제 더 좋은 게임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출시 후 성과
2017년 2분기 문체부 장관상 이달의 우수게임 - 착한게임 수상
2017년 7월 게임인재단 주관 힘내라게임인상 TopList 선정
2017년 9월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최고의 내러티브상 최종 후보
2017년 12월 12일 게임 수익 300만원을 네팔 커피 농가에 기부하여 네팔 커피 농가 약 300 가구의 연소득을 10% 상승 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애프터 데이즈"의 시작
우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모른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진을 겪은 네팔 커피 농부들의 이야기를 게임을 통해 알리고 복구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애프터 데이즈" 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2016년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성공
뜻만으로는 넘어야 할 개발비 확보라는 장벽을 게이머들의 후원으로 넘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의 성과로 "2016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으로부터 사업개발비를 확보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개발비를 확보했지만 게임 개발은 큰 도전이었고, 이때 유니티 에셋 스토어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애프터 데이즈"는 2D 횡스크롤 어드벤처 입니다. 그래서 기본 골격은 유니티 2D 플랫포머 에셋인 Corgi Engine 의 도움을 받았고, 캐릭터 애니메이션은 스파인과 유니티 스프라이트를 사용해서 구현 할 수 있었습니다. 대화 시스템은 Fungus 를 이용했습니다.
개발팀이 직접 네팔에 방문 했습니다.
개발을 하며 현장방문에 대한 갈증을 느끼던 개발팀은 데모버전을 들고 직접 네팔로 날아갔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네팔분들의 이야기와 네팔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느껴서 그 경험을 게임에 담고 싶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스토리 라인을 다듬고 게임에 들어갈 이벤트 들을 기획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최대 한 달을 고립된 마을에서 노숙을 하며 버틴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고 생각한 마을 이장님께서 직접 환자들을 들쳐 업고 여진의 위험이 있는 산길을 3시간 이상 걸어서 읍내에 도착했고, 비로소 마을에 생존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셨다고 합니다. 고립된 마을을 돕기 위해 직접 헬기를 타고와서 비상식량을 전해 준 마을 출신 사업가의 이야기도 참고를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게임 장면들 입니다.
2017년 출시 후 분에 넘치는 관심을 받았지만 고쳐야 할 사항이 많았고, 성공에 대한 불확실함 때문에 슬럼프에 빠져있을 무렵, 17년 9월 부산에서 열린 부산인디게임커넥트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고, 유저들의 격려를 받아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만난 유저들의 격려
기대에 비해 게임성이 부족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2월 기존 버그들을 수정하고 게임성을 보강한 업데이트를 실시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게이머들이 저희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계속 도전하면서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장르로 더 빠르고 더 좋은 게임들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계속 지켜봐주세요!
Website:http://gambridzy.com/
